최라윤의 PGA 레슨…고난도 벙커샷 해법
최라윤의 PGA 레슨…고난도 벙커샷 해법
  • 최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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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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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모래 속에 깊이 박혀 있거나 벙커 턱 바로 밑에 걸려있거나, 또는 내리막 경사에 위치해 난감했던 적 있으시죠? 이런 상황에서는 골프에서 가장 힘든 샷이 필요합니다.

프로선수들도 경기 도중 이런 샷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께서 이 테크닉을 이해하고 많은 연습을 통해 난관을 헤쳐 나가시기 바랍니다.

프라이드 에그 샷

▲ 공이 모래에 바로 떨어져 계란 후라이처럼 보이는 모양.
‘프라이드 에그’란 공이 벙커에 바로 떨어져 모래 속에 묻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야말로 계란 후라이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프라이드 에그 샷을 할 때는 공이 모래 위에 떠있지 않고 들어가 있기 때문에 클럽 페이스를 열지 않고 스퀘어로 놓거나 조금 닫아서 셋업해야 합니다. 클럽의 바운스가 아닌 리딩에지가 먼저 모래 속으로 파고들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클럽은 조금 가파르게 들어올려 내려찍고 팔로스루가 없게 합니다. 클럽을 스퀘어로 놓거나 닫고 치기 때문에 공이 많이 구르는 것을 감안하여 로프트가 많은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핀보다 짧게 떨어뜨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내리막 벙커샷

▲ 내리막 경사에서 공을 칠 때는 경사면을 따라 어깨의 기울임을 평행하게 유지해야 한다.
내리막 벙커샷을 할 때는 로프트가 가장 많은 클럽을 사용하세요. 샌드웨지(Sand Wedge), 갭웨지(Gab Wedge), 로브웨지(Lob Wedge)가 있다면 로브웨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운힐에서 공을 치면 탄도는 더 낮아지고 많이 구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로프트가 많은 클럽을 쓰는 것이 적절한 것이지요.

어깨는 경사면과 평행이 되도록 셋업해야 합니다. 즉, 왼쪽 어깨가 오른쪽 어깨보다 더 내려가게 셋업하고, 임팩트와 피니시 때도 오른쪽 어깨가 내려가 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경사면을 따라 셋업한 어깨의 기울임이 반대로 된다면 뒷땅이나 토핑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내리막 라이에서 벙커샷을 하면 클럽의 리딩에지가 먼저 모래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왼쪽 어깨가 타깃을 향해 열리지 않은 채 막고 있을 때 그런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요. 내리막 경사에서도 피니시 때 왼쪽 어깨가 닫히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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