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두 다리 이식수술이 성공하는 기적이 일어낫다.
AFP 등 외신은 스페인 발렌시아 라페병원에서 남성 환자에게 다리를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사고로 두 다리의 무릎 윗부분이 절단됐다. 보통 다리 절단의 경우 의족을 사용하지만, 이 환자는 남아 있는 부분이 너무 적어 의족을 연결할 수 없었다.
스페인 보건국은 지난해 11월 두 다리 이식을 승인했으며, 8개월여 만에 조건에 맞는 다리 기부자가 나타나 수술이 이뤄졌다.
수술을 주도한 카바다스 박사는 “거부반응이 나타난다면 48시간 내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1개월 정도 지켜봐야 이식의 성공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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