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극비리에 딸을 결혼시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진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빌라드 베일리 웨딩홀에서 큰딸인 김유진(30)씨의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가까운 친인척과 신랑·신부 친구 등만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혼식은 워낙 극비리에 진행된 탓에 진장관과 가까운 이재오 특임장관이나 한나라당 의원들도 몰랐다는 후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들도 결혼식이 끝난 다음날 복지부 간부회의에서 이번 결혼식 소식을 들었을 정도다.
복지부 관계자는 “철저한 보안속에 조촐하게 진행된 행사여서 화환이 하나도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결혼 유진씨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건축학(석사)을 전공하고 돌아와 국내에서 조경설계 관련 일을 하다가 지금의 신랑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씨 부부는 조만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