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츠쿠바대 연구진이 당뇨병 발병 유무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가운데, 성인당뇨병의 사전 예방이 경제적 이익 뿐 아니라 삶의 질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윌리엄 허멘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센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당뇨병학회 연례총회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당뇨병 발병 고위험군 3000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민 치료군과 위약 치료군, 생활스타일 조정 그룹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생활스타일 조정 그룹은 식사나 운동 그리고 행동조절등이 포함된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메트포민 그룹은 850mg의 약을 하루 두 번 복용했고 위약 그룹역시 위약을 하루 두 번 복용했다.
연구진은 10년간 추적조사 결과, 생활조정그룹은 당뇨병 비율이 34% 감소했으며 메트폴민 그룹은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여러 요인을 감안했을 때 생활조정그룹은 10년간 2600달러, 메트포르민 복용그룹은 1500달러의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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