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 경남제약의 비타민C 보충제 ‘레모나’의 공급가격이 인상됐다.
레모나산 120P와 20P*20 포장 두 제품은 3일 시중에 10% 인상된 가격으로 출하됐다.
경남제약은 인상에 대비해 지난 연말까지 거래처 제고를 모두 정리하는등 제품 출하 조정 및 정지작업을 해 왔다.
경남제약측은 "원료가격의 과다한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으나 기습인상이란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HS바이오팜에 인수합병된 바 있다. HS바이오팜은 지난해 5월 우회상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변형적으로 나타난 현물출자(자본 이외의 자산으로 출자) 방식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했다우회상장 대상이었던 테코스의 인쇄회로기판(PCB) 사업부는 신설회사로 떼어냈다.
HS바이오팜은 코스닥입성이후 지난해 7월 경남제약의 지분 100%를 녹십자로부터 245억원에 인수했다./윤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