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올해 매출목표 5800억
한미약품 올해 매출목표 5800억
2일 시무식 글로벌 한미 다짐...개량신약만 5개 출시
  • 배병환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1.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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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헬스코리아뉴스】“글로벌 한미약품 지향, 매출 5800억원 달성, 개량신약 5개 출시!”

한미약품이 새해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한미약품(회장 임성기, 대표이사 장안수)은 2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 2층 한미파크홀에서 2008년 시무식을 열고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스피드 업, 스케일 업(Speed Up, Scale Up)’을 선택함과 동시에 매출 5800억원 달성을 다짐했다.

임성기 회장은 신년사에서 “그동안 보여준 ‘한미식(式)’ 노력을 통해 매출 고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회사 전 부문에서 업무 스피드를 더욱 높여 글로벌 한미를 지향하는 규모의 경영을 실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또 “사회적 책임을 중시해야 하는 한미약품답게 건전한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매출목표를 달성하자”며 정부측에 개량신약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2일 시무식에서 '글로벌 한미'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제공]

◆임성기 회장 "개량신약 미국처럼 지원해줘야"

임성기 회장은 “국내에서는 개량신약을 단순 제네릭과 희석시켜 폄하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FDA 505-B-2 항목에서 개량신약을 신약에 준하는 별도 허가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학계 전문가, 의료단체, 정부 관련기관도 공감하는 만큼 개량신약에 대한 시판후임상(PMS)은 반드시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008년 목표 달성을 위해 에소메졸캡슐(항궤양), 심바스트CR정(고지혈), 맥시부펜ER정(해열), 아모디핀에스정(고혈압), 피도글정(항혈전) 등 5개의 개량신약을 포함해 총 27개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또 오라스커버리 테크놀로지(항암주사제의 경구전환 기반기술)와 랩스커버리 테크놀로지(바이오의약품의 체내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기반기술) 등을 활용해 앞으로 무더기로 신약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한미는 2007년에 전년 대비 18% 성장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이보다 15% 성장을 목표로 한 것이다. / 배병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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