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됐다.
잠을 잘 자면 골치 아픈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수면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로베카 스펜서 박사가 공동저자로 있는 연구진은 이 새로운 학설에서 잠을 자는 동안 뇌가 바로 휴식하거나 꿈을 꾸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 뇌는 낮에 일어났던 일이나 그 과정을 재검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잠을 자고 나면 게임등을 배우는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8-23세의 대학생 54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오전에 갬블링 게임을 배우게 했고 다른 팀은 저녁에 배우게 했다. 그리고 게임 12시간 후에 복귀했다.
그 결과, 게임을 배운 후 밤에 잠을 푹 잔 사람은 갬블링의 트릭을 알아내는 일을 더 잘 수행해 냈다.(80%). 그러나 잠을 자지 못한 사람들은 절반수준인 40%에 머물렀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면이 뇌의 다양한 지역으로부터 정보를 배우고 통합시키게 한다며 이번 연구에 힘을 실어 줬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