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관계부처, 전문가, 장애인단체 등으로 개선 추진단을 꾸려 우선 수요가 많은 언어 치료사, 청각능력 치료사, 운동 처방사에 대해 국가공안 자격을 도입한 다음 놀이, 음악, 미술, 원예, 행동 치료사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복지부에 등록된 장애인 약 200만명 가운데 언어 및 청각능력 치료와 운동처방, 행동치료사 등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뇌병변, 청각, 언어, 정신지체, 자폐성 장애 정신분열 및 우울증 등의 증상을 갖고 있는 장애인은 60여만명에 달한다.
정부는 치료서비스 분야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민간자격이 급증하고 있지만 자격증이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등 문제가 많다고 보고 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윤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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