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7일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동물대체시험법 검증연구에 대한 국내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산·학·연·관 연구자를 대상으로 동물대체시험법 검증센터 워크숍을 개최한다.
식약청은 워크숍에서 국내 연구자들에게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안내와 국외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연구 참여 사례를 소개하고, 유럽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바스케터(David Basketter) 박사를 초청해 유럽의 동물대체시험법 연구 동향을 전파할 예정이다.
동물대체시험법은 의약품, 화장품 등 안전성평가에 사용되는 동물을 세포나 하등생물계로 대체하는 시험법이다.
이 같은 시험법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위해서는 시험법의 신뢰성과 상관성을 입증하는 검증연구 및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다.
식약청은 지난 3월 미국, 일본, 유럽연합, 캐나다와 동물대체시험법 국제협력(ICATM) 협력각서를 체결해 대체시험법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이 국내 산업계 및 학계의 동물대체시험법 검증연구의 글로벌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