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홀딩스는 개시 메티오닌 잔기가 제거된 면역 글로불린 Fc영역의 대량 생산방법(A method for the mass production of immunoglobulin Fc region deleted initial methionine residues)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지속형 단백질 제조에 사용되는 캐리어인 면역글로불린 불변영역의 대량 생산법에 관한 것으로, 본 특허 방법을 사용하면 효율적인 대장균 발효방법을 이용하여 고수율로 캐리어 단백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홀딩스는 현재 지속형 EPO, 지속형 hGH, 지속형 IFN, 지속형 G-CSF, 지속형 Exendin 유도체 등 본 특허를 활용한 다수의 제품에 대해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한미홀딩스는 앞서 지난 2008년 5월20일 국내에서 동일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