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협력체제, 안전한 원자력 이용확대 방안 논의
국제원자력협력체제, 안전한 원자력 이용확대 방안 논의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5.1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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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미국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18~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국제원자력협력체제’(IFNEC) 운영그룹위원 등이 참석하는 제8차 운영그룹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가 지난 2006년 2월 제안해 추진중인 ‘IFNEC’는 평화적인 원자력의 이용 확대를 목표로,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인프라개발지원, 안정적인 핵연료공급 체제 구축 등을 협의하기 위한 운영그룹 회의를 연 2회씩 개최해오고 있다.

IFNEC은 장관급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국장급 운영그룹(Steering Group), 전문가 실무그룹(Working Group)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질적인 정책 추진 방향은 운영그룹 회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12월 IFNEC에 가입해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IFNEC 관련 회의가 이번에 처음 개최된다. 지금까지 운영그룹 회의는 프랑스, 일본, 중국 등에서 개최돼 왔다.

이번 IFNEC 제8차 운영그룹 회의는 18개국의 회원국 운영그룹 위원과 7개 참관국·국제기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대두된 원자력의 안전성 향상과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재원조달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또 교과부는 이번 회의 기간 중 개도국을 포함하는 각 국의 운영그룹 위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원자력 기술 및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회와 원자력 산업체의 기술투어를 병행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중동지역 국가를 포함한 개도국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전기 생산과 함께 동시에 바닷물을 담수로 바꿀 수 있는 중소형 원자로인 SMART와 요르단에 수출한 바 있는 연구용 원자로에 대한 전시를 병행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IFNEC 운영그룹 회의 유치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가 IFNEC 내에서 공급국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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