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들은 종종 아픈 아이들에게 코프시럽 같은 액상 약을 먹일 때 양을 가늠할 수 없어 고민일 때가 많다. FDA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액상용 약 복용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점증하는 과다복용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스푼이나 컵, 점적기(點滴器/droppers)등을 사용할 때 적절한 양을 측정하도록 하는 지침이 포함돼 있다.
아래는 FDA가 내놓은 부모들이나 간호사등이 유아들이나 아이들에게 약을 먹일 때 필요한 10가지 귀띔이다.
1.비처방약들에 대한 라벨문안을 잘 읽고 따르라.
2.약의 성분을 익히라.
3.약을 먹일 때 투약도구를 사용하라.
4.테이블 스푼과 티스푼의 차이를 인지하라.
5.아이의 몸무게를 알고 있어라.
6.약을 3번 체크하라.
7.올바른 약과 알맞은 양을 주어라.
8.동시에 복용해도 되는 약인지 의사나 약사 간호사에게 물어보라.
9.약을 안전한 장소에 놓아라.
10.약에 대한 어린이 보호캡을 항상 사용하라.
FDA는 이와 함께 ▲적량분배기구는 입에 맞게 생산된 비처방액상약이 모두 포함돼야 하며 ▲티스푼, 테이블스푼, 밀리리터등 눈금이 표시돼 있어야 하고 규정에 맞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불필요한 표시가 있어서는 안된다. ▲회사는 제작의도에 의해서만 분배기구들이 사용돼야 함을 보증해야 한다. 이밖에 ▲분배기구의 측정표시는 눈에 잘 띄어야 한다는 등의 지침도 발표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