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제4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4.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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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오는 5월 4일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의 루드벡홀에서 ‘바이오마커: 기초연구에서 임상까지’를 주제로 ‘제4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초의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인 스웨덴의 웁살라대학(Uppsala University)과의 학술교류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바이오마커(생체표지물질)에 관한 최근 주요 이슈를 주제로 암, 감염성 질환, 심혈관질환, 부인과질환, 치매 등 각종 난치병 분야에서 바이오마커의 활용과 전망에 대해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게 된다.

바이오마커는 DNA, RNA, 대사물질, 단백질 등의 분자적 패턴을 근거로 한 유전자 정보로, 생명체 내에서 유전적 또는 후생유전적 변화의 영향으로 유발된 각종 질환들을 감지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는 현재의 질병 치료에 국한되지 않고, 유전적인 질병의 원인을 예측해 사전에 예방하는 미래형 의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前) 웁살라의대 학장이면서 유럽 신경내분비종양네트워크(ENET)의 설립자인 쉘 오베뤼(Kjell Öberg) 교수와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임상 체계를 확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석학 라스 란펠트(Lars Lannfelt) 교수 등 스웨덴 의학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연구 동향 및 결과를 발표하고, 한림대의료원 교수들과 소중한 학술정보 교류의 장을 열 예정이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개최된 세 번의 심포지엄을 통해 기초에서 임상에 이르는 의학분야의 최근 이슈에 대해 폭넓게 접근하여 두 의료기관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의료원은 웁살라대학과의 학술연구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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