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제회의실에서 약전연구 및 표준품 분야의 국제조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는 유럽의회 산하기관으로 유럽약전을 만들고 관련된 국제회의, 교육 및 세미나를 주관한다. 또 유럽약전의 기준·규격에 대한 확인시험 및 분석을 수행하고 의약품 및 생물의약품 표준품을 제조·배양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EDQM 기관장 및 전문가인 수잔 케이텔(Susanne Keitel)박사 및 안드레아 로디(Andrea Lodi) 박사를 초청해 ▲양 기관의 의약품 공정서 제정 및 개정 ▲표준품 확립 및 관리에 대한 이해 증진▲약전분야 및 표준품 분야에서의 상호협력방안 ▲향후 지속적인 기술정보교류 방안에 대한 협의 등이 있을 예정이다.
식약청은 "우리나라 의약품 공정서의 국제조화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 워크숍은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와 식약청 안전평가원간에 ‘10년 10월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 행사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