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치과의사 명동에 출현
가짜 치과의사 명동에 출현
  • 송연주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04.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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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치과시술을 한 가짜 치과의사가 이번엔 서울 명동에서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5일 명동의 ○○빌딩 4층에서 치과 치료용 의자, 마취제, 주사기 등 의료시설을 갖추고 의사면허 없이 가운을 입고 치과 시술을 한 이모씨(54세, 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 피해자 송모(68세, 남)씨에게 총 6000만원에 전체 임플란트를 시술해 주는 조건으로 치아 4개를 우선 발치하고 계약금으로 130만원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2009년 9월부터 10여명의 환자에게 25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는 환자들에게 ‘자신은 미국과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유명한 의사라 서울대병원 의사가 못하는 것을 다 치료할 수 있다’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조일이 10년 경과된 마취제를 사용하는 등 파렴치한 행적이 포착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과거에도 동일한 혐의로 처벌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를 상대로 추가 피해를 수사중이다.  

또 함께 근무하던 간호조무사 장모(54세, 여)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간판 없이 무면허 시술을 했기 때문에 1년 반 동안 적발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시간이 긴 만큼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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