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성장세가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증권은 22일 종근당에 대해 "높은 의약품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신제품의 안정적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호평하면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강화된 영업력은 혼란한 제약산업 업황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4위인 원외처방 시장에서 3위 등극도 가능할 것"이라며 종근당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강력한 영업력을 토대로 한 종근당의 영업실적도 관심꺼리다.
특히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 감소한 15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1월 7%대의 약가인하를 감안할 때 우수한 영업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이 약물은 올해 연간 6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예상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올해 종근당의 매출액을 전년대비 10.3% 성장한 4627억원으로 전망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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