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길 수 있는 평가인증 어린이 집이 전국 2만6344곳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1일 지난해부터 질개선 위주로 보완된 지표로 실시하고 있는 제 2차 평가인증결과 평가인증에 참여한 어린이집 8344곳 중 71.2%인 5942곳이 인증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4월 현재 전국 어린이집 3만8021곳 중 2만6344곳(69.3%)가 국가에서 공인하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으로 분류된다.
구분 |
합계 |
국․공립 |
법인 |
직장 |
가정 |
부모협동 |
민간 |
전체시설 |
38,021 |
2,034 |
1,468 |
401 |
19,367 |
74 |
14,677 |
인증통과 |
26,344 |
1,916 |
1,422 |
260 |
12,432 |
27 |
10,287 |
인증율 |
69.3% |
94.2% |
96.9% |
64.8% |
64.2% |
36.5% |
70.1% |
주목할 점은 2차 평가인증지표 적용으로 인증통과율은 낮아졌지만 인증받은 어린이집 평균점수는 상향됐다는 점이다.
복지부는 제2차 평가인증지표에서 인증 통과점수를 높이고 (73.33점→75점) 달성하기 쉬운 개별지표의 기준을 상향, ‘교사와의 상호작용’ 등 보육과정에 중점을 둔 지표를 새롭게 반영하는 등 높아진 보육 수요자의 기대치에 맞추기 위해 수준 높은 평가인증지표를 적용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 평가인증 차수별 평균점수 현황 >
구분 |
제1차 평가인증(2005~2009) |
제2차 평가인증(2010) |
|
신규인증 |
재인증 |
||
평균점수 |
87.39점 |
88.08점 |
90.52점 |
인증통과율* |
83.8% |
71.2% |
85.1% |
이 밖에도 2005년 평가인증 도입 초기에 인증을 받은 뒤 지난해 제2차 평가인증에 참여 재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의 경우 평균점수와 인증 통과율이 각각 1차 평균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재인증 어린이집 평균점수는 87.39점에서 3.13점 오른 90.52였으며, 인증통과율은 83.8%에서 85.1%로 1.3%p 높아졌다.
보건복지부는 “평가인증지표가 어린이집의 서비스 수준을 단계별로 높여가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재인증 어린이집 평가인증 통계가 이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평가인증은 어린이집의 자체적인 개선노력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합리적 기준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전국 어린이집 평가인증 결과에 대한 정보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 childcare.go.kr) 및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www.kc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