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이진호, 동국대의대)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식품의약품안전청 약물감시사업단과 함께 2011년도 제 1차 진도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는 2013년부터 도입 예정된 의약품 품목갱신제의 도입배경과 외국사례, 식약청 운영계획이 공개된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한 약물역학연구를 실제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료의 구조와 자료 신청방법, 약물노출의 평가, 일본에서 안전성 논란을 빚었던 소아용 폐구균백신 프리베나와 악티브주에 관한 안전성 경고조치를 비롯한 최신 약물유해사례 소개, 프로포폴과 시부트라민 등에 대한 현황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중 프리베나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 밖에도 고지혈증 치료제, 향정신성 약물 및 조영제에 대해, 간과하기 쉬운 유해작용에 대한 발표도 준비됐다.
학회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약품 허가초과사용의 인정범위와 유효성과 약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EMA로 명칭을 변경한 유럽 의약품청에 대해 면밀히 짚어보는 시간 등이 마련됐다"며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