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지난 몇달간 약처방을 받아간 마을 주민 70여명이 집단으로 약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데...
사연을 파악해 본 즉, 지난 5월초 공보의가 교대하며 일부 처방약이 바뀌면서 발생한 것 같다고.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부작용 뿐 아니라 진료를 받고 약을 살 때 부담하는 금액이 종전보다 30~40% 정도 더늘어났다"고 불만을 터뜨려 속사정이 궁금.
당뇨 및 고혈압 환자인 모씨는 14일분의 처방약을 투약할 때 지난 4월까지 9290원을 부담했지만 최근에는 1만2250원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울릉군 보건의료원측은 "새로 온 공보의들이 기존 약가보다 비싼 타제약사 제품을 처방하다 보니 생긴 결과"라고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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