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파마수티컬스는 13일 C형간염 치료제인 'VGX-410C'의 임상시험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오전 11시 현재 VGX인터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14.90%(760원)하락한 434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망연자실 하고 있다. VGX파마수티컬스는 VGX인터의 미국법인이다.
VGX 파마는 그간 C형 간염 치료제인 'VGX-410C'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임상기관에서 다양한 용량과 이중맹검법을 적용한 임상 2상을 진행한 바 있으나 임상 분석 결과 약효가 목표치에 달성하지 못해 개발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VGX파마가 개발중인 또 다른 신약은 임상 2상을 진행중인 에이즈 치료제 '픽토비어™'와 1상중인 DNA백신 '펜백스-B™'가 있다. 픽토비어는 FDA에 칵테일용법을 위해 신청 중이다.
또 류마티스와 1형 당뇨 치료제로 개발중인 'VGX-1027'도 FDA에 임상시험개시신청(IND)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