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5단체가 동네 의원과 약국 살리기에 나섰다.
5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약 5단체는 정치권에 동네 의원과 약국 활성화를 주 골자로 한 보건의료 공동정책을 정치권에 건의했다.
이들 단체가 건의한 공동정책은 ▲전문가 직능이 인정받는 풍토 조성 ▲건강보험 수가 체계 개선 ▲1차 의료기관 활성화 ▲유사의료행위 근절 등 4개항이다.
의약 5단체는 건의문에서 동네 의원과 약국들의 쇠퇴로 인해 국민들의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이로 인해 국민들이 2,3차 의료기관을 찾게 돼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의료전달체계 왜곡 현상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현재의 건강보험 수가 계약방식은 정부에 의한 일방적인 행위에 불과하다며 수가계약 방식에 공급자인 보건의료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