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JCI인증’ 생존경쟁
대학병원 ‘JCI인증’ 생존경쟁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고대, 가톨릭 JCI인증 참여
  • 윤은경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2.0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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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서 인증하는 JCI 인증을 받기 위해 현재 고려대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예비심사 중에 있으며, 건국대병원은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JCI(Jonit Commissim International)는 미국 1만8000개 의료기관의 평가를 진행하는 비영리법인의 산하조직으로 미국 의료기관 평가 시스템을 국제화해 세계 각국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곳으로 미국 환자 유치를 위해서는 JCI인증이 필요하다.

JCI인증 기준에 맞는 시설 및 장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십억에 달하는 비용이 감수해야하는데 대학병원들은 이에 대해 미국 시스템 기준의 평가는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다는 의견과 JCI인증을 통해 해외 환자를 유치해야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 같은 JCI에 대한 국내 대학병원들의 관심은 최근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 병원이 시설 및 진료시스템을 인정받아 JCI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어 세브란스병원이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JCI인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대학병원의 한 관계자는 “대학병원들의 JCI인증에 대한 관심은 최근 세브란스병원이 JCI인증을 받자 대학병원 간의 경쟁심리 때문인 것 같다”며 “해외 환자 유치에 앞서 국내 환자 진료의 질을 높여 국내환자의 국외유출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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