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빅스의 특허무효심판 소송이 각 제약사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3일 "플라빅스의 특허무효심판 소송 2심 결과가 각 제약사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것"이라며 전체 무효 판정이 날 경우 동아제약 등 현재 제네릭 의약품을 출시한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염을 변경한 개량 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는 종근당, 한미약품 등은 뒤늦은 시장 진입으로 점유율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권연구원은 특히 이성질체 특허 무효만 인정될 경우 기존 제네릭 의약품의 퇴출로 이어져 개량 신약 업체들이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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