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1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St.Mary's University Twickenham의 부총장 Hayes 신부가 지난 11월 29일 CMC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원측은 Hayes 부총장 신부가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과 성의교정을 방문해 교정을 견학하고, 보직자 예방을 통해 향후 양기관의 협력체결 및 교류를 위해 내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교수가 지난 10월 St. Mary's University를 방문한 데에 따른 것으로 이 교수는 보건복지부 연구 프로젝트(여러 생활터를 통합하는 건강증진전략 및 사업개발)와 관련해 영국의 Well@Work Project를 진행하고 있는 St. Mary's University를 조사하기 위해 방문한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Hayes 부총장 신부는 이 교수의 방문 때 가톨릭대학교와의 교류를 희망하며, 한국 방문을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Hayes 부총장 신부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을 방문해 임병헌 총장을 예방 한 자리에서 임병헌 총장과 Hayes 부총장 신부는 교류협정을 체결해 내년에 St.Mary's University로 가톨릭대학교 학생 5명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St.Mary's University Twickenham은 성공회가 국교인 영국에서 6개 밖에 없는 가톨릭대학 중의 하나로, 런던 근교에 위치해 있으며, Health and Excercise, Human Biology, Nutrution, Physical Education in the community 등 보건관련 학부,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다.

윤은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