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화이자, 머크에 이어 BMS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BMS는 최근 일부 공장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증권가에서는 BMS가 전체 직원 4만3000여명 중 약 4000여명 정도와 공장의 50% 가까이 폐쇄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연간 1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구조조정안을 5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여타 경쟁 업체들의 구조조정 추세를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BMS의 이같은 조처는 블록버스트 약물인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의 특허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예상되는 연매출 30억달러의 감소에 대비한 예비적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머크, GSK 등 다른 제약사들은 지난해부터 4년 간 총 9만여명의 직원을 감원, 구조조정에 들어 간 상태여서 전세계 여타 제약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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