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연구진은 ‘코코아 추출물의 흰쥐 음경 해면체 이완에 미치는 효과’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코코아 추출물이 흰쥐의 음경 해면체, 내피세포 및 NOS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흰쥐를 내피세포가 있는 조직절편(1군), 내피세포를 제거한 조직절편(2군), L-NAME을 전처치한 조직절편(3군)으로 나누어 실험조에서 등척성 장력 변화를 관찰했으며 동일한 조건에서 대동맥 조직도 3군으로 나누어 함께 실험했다.
그 결과 코코아 추출물은 phenylephrine(10-6)에 의해 수축된 음경해면체를 농도 의존적으로 이완시켰으며 10-3g/ml 농도에서 97±5% 이완시켰다. 음경해면체 내피를 제거한 2군과 L-NAME을 (10-4M)전처치한 3군에서 용량및 반응 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했다. 흰쥐 대동맥 고리에서도 음경해면체와 유사한 결과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코코아 추출물의 작용은 내피세포에 존재하는 NOS에 의존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코코아는 발기능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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