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혈관 염증 유발 물질 감소
포도주, 혈관 염증 유발 물질 감소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1.2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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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가 혈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의 에밀리오 사카넬라 박사는 미국의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적당한 포도주 섭취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수치가 상승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C-반응성단백질(CRP) 같은 단백질이 줄어드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사카넬라 박사는 건강한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첫 4주동안 포도주 없이 식사를 하게 하고 그 다음 4주는 점심과 저녁식사 때 적포도주 1잔씩을, 그 다음 4주는 백포도주 1잔씩을 마시게 한 결과 포도주를 곁들인 식사를 한 4주 후에는 혈중HDL이 증가하고 CRP 등 여러 혈관염증 유발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염증을 완화시키는 식물성 물질인 폴리페놀이 적포도주에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백포도주보다 적포도주가 더 효과가 있다고 사카넬라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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