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보령바이오파마, SK케미칼, 한국백신 등 4개제약사가 안동으로 몰려간다.
경상북도는 28일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동아제약, 보령바이오파마, SK케미칼, 한국백신 등 4개 제약사로 구성된 인플루엔자백신컨소시엄(IVC)과 의약품 cGMP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협약을 하는 인플루엔자백신컨소시엄은 유행성독감 등을 대비한 인플루엔자 백신을 국산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구성됐으며 동아제약, 보령바이오파마, SK케미칼, 한국백신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산업자원부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 풍산읍에 조성중인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내년부터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조성사업을 추진, 바이오 식·의약품 소재산업의 혁신거점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조성사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부지 4만㎡, 건물 2만㎡, 장비도입 등 총사업비 400억(국비 200, 지방비 150, 민자 50)을 투자해 의약품 cGMP, 건강기능식품 KGMP, 기업 입주동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번 협약으로 국내 유명 제약회사가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에 입주할 경우 글로벌 수준의 GMP 구축을 통한 4000억 원대의 생산유발효과와 1500여명의 고용창출 등을 가져 올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