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여자보다 남자들이 말끔하지 못하다는 속설을 증명해 주는 연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위생용품 회사 클로락스(Clorox)사가 지원해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 독신남자의 방에서 독신여자의 방에서 보다 더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는 것.
미국 애리조나대학 찰스 거바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30명의 독신남과 30명의 독신녀의 방에 있는 커피테이블, TV리모트, 스탠드, 문 손잡이등을 표본조사한 결과, 대장균이 커피테이블에서 70%, TV리모트에서 30%, 스탠드에서 62%, 문손잡이에서 13%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대장균은 여성 독신자 방에서도 발견됐는데 커피테이블, TV리모트, 스탠드에서는 보통 보다 적었고 문손잡이에서는 33%로 많았다.
연구진은 남성독신자의 커피테이블에서 대장균이 유독 많이 검출되는 이유는 남자들이 테이블위에 발을 올려 놓는 습관때문이 아닌가 추측했다. 즉, 하루종일 신고 다니는 구두에서 박테리아가 기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
대장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 속에 사는 세균으로 특히 대장에 많이 존재하며 장 이외의 부위에서는 병을 일으킨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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