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일 의과대학 산부인과 리디아 슈크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모태의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양막 조기파열은 양수에 칼슘이 지나치게 많이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태아를 둘러싼 양수에 나노 칼슘 입자가 과다 형성돼 양막밑으로 가라앉아 들러붙으면서 양막 조기파열로 조산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나노 칼슘 입자는 정상적인 세포분열 과정을 방해하고 세포사멸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조산 여성과 정상출산 여성의 태반과 양막 조직을 비교분석한 결과다.
조산은 주로 임신중독증이나 자궁경관무력증, 임신부나 태아에게 질병이 있을때 발생한다.
엄마 쪽이 원인인 경우 조기 분만 진통을 할 때와 조기 양막이 파열될 때가 65%이상 차지하며 태아 쪽이 원인인 경우는 기형이나 다태 임신, 감염, 양수 부족 등이다.
그러나 30%이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