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것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것
3명 중 2명, 일주일 1회 이상 라면 섭취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2.0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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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명 중 2명 이상은 일주일에 라면을 1회 이상 먹는 반면 과일·채소의 경우 권장수준을 먹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2010년 6~7월,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전국 어린이(만 10~11세, 초등학교 5학년 기준) 2335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항목은 ▲세끼 식사 및 채소, 과일 등 섭취빈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빈도 ▲개인위생 인식·실천도 ▲학교주변 식품 판매처의 위생상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이해도 등이다.

식약청은 어린이들이 섭취하는 주요 식품의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라면·컵라면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는다는 비율이 68.4%였고, 일주일에 3~5회 이상 섭취한다는 어린이 비율도 11.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푸드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은 닭튀김이 44.5%, 피자 27.6%, 햄버거 2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건강에 좋은 과일 섭취 오히려 줄어

과일은 권장수준인 하루 2회 이상을 먹는 비율이 14.2%로 나타나 지난 2009년(18.6%)에 비해 4.4% 줄었으며, 채소의 경우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30.2%에 불과했다.

탄산음료와 과자·초콜릿 등은 2009년도에 비해 섭취량이 감소했다.

학교주변 식품판매처의 위생상태에 대해서 ‘깨끗한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5.7%로, 2009년(9.5%) 보다 증가했으나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또 학교주변에서 어린이가 간식 구매 시 위생상태를 고려하는 비율(‘매우 그렇다’)은 23.7%로 나타나 2009년(18.0%)에 비해 증가, 비위생적인 업소를 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비율도 80.1%로 2009년(74.7%)에 비해 비만예방을 위한 어린이들의 실천 노력이 다소 증가됐으나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절반을 넘지 못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 인지도, 학교주변 식품판매처 위생상태, 아침식사 섭취 빈도의 상승, 탄산음료 섭취의 감소 등은 어린이 건강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영양성분표시 인지도 감소 등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도 있어 이에 대해서는 영양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어린이 식생활환경 변화 추이를 파악해 향후 교육·홍보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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