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제, 엉덩이 골절 위험 증가
유방암 치료제, 엉덩이 골절 위험 증가
중년여성들의 뼈 허약하게 만들어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2.07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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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유방암 생존자들은 엉덩이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시카고 소재 노스웨스턴대학 비트리스 에드워드스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임상암연구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유방암 치료로 유발된 조기폐경과 유방암치료제가 중년여성들의 뼈를 허약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는 유방암에서 생존한 6명의 50대 초기 여성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은 엉덩이 골절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이들 여성들은 유방절제수술, 사이록산이나 아드리아마이신 같은 화학요법을 엉덩이 골절이 오기 전 4년에 한 번 받았으며 모두 폐경상태였다.

여성 4명은 유방암이 에스트로겐에 반응해 성장했으며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는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포함된 암치료를 받았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아로마타제 억제제는 여성의 뼈 손실과 연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정상적인 골밀도를 하회했는데, 이는 화학치료에 의한 골구조의 급속한 변화, 즉 조기 폐경이나 유방암 보조치료는 골밀도 테스트에서 탐지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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