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렉시젠은 1일 자사의 콘트라브가 FDA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오렉시젠이 심장마비 증가 위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할 만한 장기적인 연구결과가 없다며 승인을 거부했다.
미국시장에서의 항비만제 진출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아레나제약의 단일요법제 로카스린(lorcaserin)과 비버스의 복합제 큐넥사(Qnexa) 등이 잇달아 FDA 승인에 실패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FDA 자문위원회는 콘트라브의 승인을 권고했는데 당시 콘트라브에 대해 체중감량 효용성이 부작용 위험을 웃돈다는 의견을 내놨다. -실시간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