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1년 연례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콩고,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등에서 소아마비가 재발하고 있다며 각국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소아마비는 현재 세계적으로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이 주요 발병국이다.
빌&멜린다 게이츠 자선재단은 그동안 연간 2억달러를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기부해왔다.
게이츠 회장은 상기 4개국 등에서 소아마비의 완전 퇴치를 위해서 2011~2012년 7억2000만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올해에는 1억200만달러를 추가로 기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1988년 당시 연간 35만명의 어린이가 소아마비로 사망하거나 신체가 마비됐으나 작년에는 1500명으로 줄어들었다. -실시간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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