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동맥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다시 증명됐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립과학산업연구기구 케시에 디킨슨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미국 영양학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소금이 든 음식을 먹으면 30분 내로 동맥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농도가 짙은 소금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관 확장능력이 급격하게 손상된다면서 이런 현상은 혈압이 정상적인 사람에게도 일어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는 것인지 장기적으로 문제가 지속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장기적으로 혈관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포화지방이 든 음식을 먹고 난 이후에도 이같은 유사반응이 일어난 점은 충격적이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실시간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