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가 개발한 이 기기는 전신 촬영이 가능한 MR-PET 복합 영상시스템으로 CE 인증을 받았다.
'필립스 인제뉴이티 MR-PET(Philips Ingenuity MR-PET)'로 불리는 이 기기는 연부조직에서 번식하는 질병 세포들을 영상화, 종양의 형성이나 재발을 탐지하기 위한 검사에 유용하다.
이 복합 시스템의 MR과 PET 스캐너들은 3m 간격으로 설치돼 환자가 누운 침대가 회전하여 각 장치로부터 정보를 얻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복합영상기기인 PET-CT에 비해 방사선이 70% 이상 적게 방출되며 약물 치료 시 종양이나 석회화된 경화반에 약물이 전달되고 있는지 추적할수 있다.
필립스측은 “전립선이나 췌장 등 장기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암들을 훨씬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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