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피를 빨아 먹는 건강보험료
국민들의 피를 빨아 먹는 건강보험료
  • 헬스코리아뉴스
  • admin@hkn24.com
  • 승인 2007.11.22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보험료에 대한 국민들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21일 또 6.4%나 올렸다. 매년 증가하는 건강보험료는 가계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   

건강보험료에 대한 불만은 정부의 정책 실패에 그 원인이 있다. 

건강보험 당기 수지 적자는 올해 312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주먹구구식으로  선심성 행정을 했기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병원에서 입원환자에게 제공하는 밥값의 대부분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주도록 하고 6세 미만 입원아동의 경우 본인 부담금을 내지 않게 했다.

그런데 1년만에 손바닥 뒤집듯 또 뒤집은 것이다. 입원환자의 식대로 나간 지출액이 4천355억6000만원에 이르자 부랴부랴 이런 식으로 인상한 것이다. 

이것은 정부가 건강보험재정을 멋대로 운용해 놓고 돈이 모자라자 그것을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메꾸겠다고 하는 짓에 다름 아니다.

문제는 올해로 끝날 일이 아니며 보험료를 올리고 보장범위를 축소한다고 해서 흑자로 돌아서지 않는다는데 있다. 공단의 방만한 경영과 의료기관들의 불법 청구등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근본적인 수술 없이는 누적 적자를 면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는 의료공급자가 의료서비스를 무한정 늘리는 '이상행동(?)을 유발하는 행위별 수가제를 포괄 수가제로 개편하고  약제비 절감, 다품목 처방에 대한 관리와 급여비 심사 강화등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방만한 공단의 구조조정을 통해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