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근육재생 줄기세포 치료법’ 시술이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은 21일 심근경색으로 심장의 반 이상이 재기능을 할 수 없는 환자 에게 ‘골격근 모세포’를 배양해 얻은 줄기세포 ‘마이오셀’을 주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9월 심장 괴사가 꽤 진행된 환자에게 마이오셀을 주입했으며 내년 2~4월경 환자 심장의 재생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오셀은 미국 생명공학회사인 ‘바이오하트’사가 환자 자신의 골격근에서 채취한 모세포를 배양해 얻어냈다.
심근경색 치료법으로 혈전용해술, 관상동맥중재술, 관상동맥우회술 등이 있으나 심근경색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 뿐 괴사된 심장을 되살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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