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은 19일 “이번 총리회담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과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의협은 특히, “지난 10월 남북정상이 양측 전통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된데 이어, 이번 남북총리회담 합의서에서는 남북한은 한의학 발전을 명시했다”며 “이는 앞으로 한의학이 세계의학·치료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획을 긋는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남과 북은 병원, 의료기구, 제약공장 현대화 및 건설, 원료지원 등을 추진하고 전염병 통제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남북총리회담의 합의서에 따라 남측의 한의학을 대표하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북한의 고려의학회측은 조만간 남북 한의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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