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성누가 루즈벨트 병원의 세스 유레츠키 박사는 '의학 저널' 최신호에 실린 논문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자 중 고혈압자 2만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MI(체질량지수) 25~29로 과체중인 사람과 비만에 해당하는 BMI 30이상인 사람이 정상체중인 BMI 20~24인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뇌졸중, 사망 위험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유레츠키 박사는 성별과 연령 구분 없이 그리고 정상체중에 혈압이 잘 관리되고 있는 사람조차도 이러한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밝히고" 이런 비만 패러독스"(obesity paradox)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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