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 사이에 '체온다이어트'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는데...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우선 따뜻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게 기초 논리. 몸속 장기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기초대사율은 15%나 상승하기때문에 따뜻한 몸일수록 살이 빠지기 쉽다는 것.
따라서 살을 빼려면 냉증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요망사항이라고 한다.
현재 20대 여성들 가운데 70∼80%가 냉증으로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 냉증의 주요인은 스트레스와 지나친 냉방 등. 냉증은 혈액순환과 부기, 신진대사의 부족 등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증세는 또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변비, 요통,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몸이 차다. 냉증으로 인해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져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고 난소와 자궁의 기능이 나빠져 내막증과 근종이 생기는 것. 심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게 전문가의 의견.
겨울에 살이 많이 찌는 사람은 몸이 냉하기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인체는 여름보다 겨울에 기초대사율이 약 10% 정도 높아진다. 결국 기초대사율이 높은 겨울이 여름보다 살 빼기 쉬운 계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살이 찌는 것은 그만큼 몸이 차서 기초대사율이 낮아졌다는 반증이라고...
이런 논리로 인해 20대 여성들사이에도 "찜질방' 가는 동호회도 생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