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도 서비스도 척척"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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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인터뷰 시리즈] 서울 교대 이엔이치과 오수연 치과위생사
  • 송연주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0.12.2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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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업으로서 치과위생사, 분명 쉽지 않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쉬는 타임도 필요하고 가정에 충실해야 하는 시간도 필요한데 공백이 커지면 변화가 빠른 치과계에 적응하기가 어렵죠. 치과위생사의 단결력은 간호사보다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치과위생사가 다시 재개할 수 있는 치과 구조가 형성되면 좋겠습니다.”(오수연 치과위생사)

치과위생사 5년차 오수연 씨. 그녀는 턱교정 및 치아성형으로 유명한 서울 교대역의 이엔이 치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평생직업으로서 치과위생사를 영위하기에는 많은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는 그녀지만 진료와 서비스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오씨는 임플란트, 교정, 턱교정 등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특화된 병원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임상 위주로 일하고 있지만 1~2년 정도 더 배운 후 서비스 능력을 높여 치과를 코디네이션하는 것이 오씨의 계획이다.  

“진료는 나름대로 배울 것도 많고 재밌습니다. 치료를 받던 경험을 생각하며 환자들이 체어에 누울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 관심을 갖고 긴장을 풀어주면서 라포를 형성합니다.”

그녀가 다른 치과에서 근무하던 1~2년차 때는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구축하기가 힘들었다. 때로는 환자의 컴플레인에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예전에 근무했던 치과는 워낙 서비스를 중시하는 치과병원이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 힘든 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배운 것이 많이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배웠던 서비스에 대해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이엔이치과(서울 교대) 오수연 치과위생사

 

 

-. 치과마다 치과위생사로서 업무의 차이점이 있다면?

“치과마다 특화된 진료과목이 있기 때문에 이직하면 완전히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고 원장마다 스타일이 달라 배우기 힘든 면이 있다.

이를 테면 턱교정의 경우 환자들이 수술대에 누우면 많이 긴장하는데, 이 때 환자를 안심시키고 수술 후 처치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CLASSⅢ에서 안모가 정상교합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때 ‘동안이 됐어요’ 등의 말을 건네는 등 격려로 환자의 만족감을 더한다.“

-. ‘치과의사의 지시를 받은 일부 업무’ 등이 법에 명시되는 등 치과위생사의 법률적 업무범위가 확대되는데.

“업무 범위가 현실화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한다. 다만, 경력이 부족한 치과위생사의 경우 진료면에서 거칠거나 부족한 면이 있으니 환자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숙련된 치과위생사들에게 위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오수연 치과위생사
-. 치과조무인력의 등장에 대해.

“진료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고 환자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교육과 경험에 기인한다. 때문에 잘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고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전문 치과위생사들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 치과위생사들이 진료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 치과도 있는데.

“그런 치과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심지어 레진 계열로 많이 하는 실란트를 골드로 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골드 실란트를 할 바에는 차라리 인레이를 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이렇듯 과잉진료를 유도하면서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치과계에서 근절해야 할 부분이다.

다만, 구강 내 질환 중 환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병변뿐 아니라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나 진행되고 있는 병변의 경우 치위생사들이 의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치료계획들을 치과위생사들이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예비 치과위생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대학 시절에는 치과위생사로서의 직업마인드가 부족했다. 또 1~2년차 때는 업무를 배우기에 급급했다. 가장 힘든 1~2년차를 '내 부모님이 누워있다' 생각하면서 잘 보내야 한다. 의료인은 환자의 신체적인 면뿐 아니라 심리적인 면도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를 다독일 줄 알아야 한다.”

-. 치과계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독관리가 굉장히 소홀한 치과도 있다. 지금 이엔이치과와 기존에 근무했던 치과의 경우 소독관리가 철저하지만 어떤 치과에서는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놀랐던 적이 있다. 재료를 아끼려는 마음은 이해하나 구강 내 감염 등을 생각한다면 소독관리야말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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