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덴투골프’ (2) 릴리스로 비거리를 늘린다
최라윤의 ‘덴투골프’ (2) 릴리스로 비거리를 늘린다
  • 최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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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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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투골프’가 치과계 종사자들의 골프실력을 책임집니다!

   
 ▲최라윤 프로
정통 PGA 골프레슨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격주로 진행될 ‘덴탈투데이 골프(덴투골프)’ 레슨은 최라윤 프로가 진행합니다. 주니어 시절 미국에서 골프선수로 활약한 최 프로는 2005년부터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습니다.

선진 레슨 보급을 위해 지난 여름 귀국한 그는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PGA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레슨이 덴탈투데이 독자님들의 골프실력을 더욱 높여드릴 것입니다.

 

(2) 릴리스로 비거리를 늘린다

골프 스윙에서 릴리스의 정확한 개념은 무엇일까요? 릴리스란 백스윙에서 몸과 팔의 회전으로 꼬인 동작이 다운스윙에서 풀어지면서 채가 던져지는 동작을 말합니다. 야구스윙을 생각해 보시면 릴리스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른손잡이 타자가 스윙을 할 때 왼발을 먼저 내디디며 몸이 회전하고, 그 힘으로 팔을 휘두르면서 공을 치게 되지요.

골프도 야구스윙처럼 똑같은 개념으로 채를 휘두르면 됩니다. 다만 공이 지면에 있기 때문에 결코 야구스윙처럼 자연스럽지만은 않다는 걸 다 경험하셨을 겁니다.

▲ 손목이 너무 일찍 풀림으로 인해 공을 퍼올리는 치킨 윙의 모습.

슬라이스 VS. 훅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채를 휘둘러야 야구스윙처럼 자연스런 스윙이 나올까요? 먼저 릴리스를 하지 않거나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지부터 알아보도록 하죠. 

릴리스를 하지 않는 골퍼들은 주로 슬라이스성 구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릴리스가 되지 않는 이유는 탑 포지션에서부터 클럽 헤드가 지면으로 빨리 던져지면서 코킹이 일찍 풀리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왼 손목이 하늘을 향해 꺾인 상태로(헤드가 열린 상태) 공이 맞아 슬라이스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릴리스를 너무 많이 하는 골퍼들은 주로 훅성 구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운스윙 때 클럽을 손으로 너무 끌어 당김으로써 클럽이 스윙궤도에서 너무 밑으로 처지게 되고, 임팩트 때는 플립(양팔의 과도한 회전으로 클럽 헤드가 닫히는 것)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말하지요. 두 경우 모두 비거리를 잃을 수 있는 잘못된 스윙방법입니다.

▲ 클럽이 스윙궤도에서 너무 밑으로 처짐으로 인해 임팩트 때 플립을 하는 모습.

헤드를 탑에서부터 던져라!

릴리스를 잘 하려면 헤드를 탑에서부터 던져야 합니다. 단, 채가 제대로 된 궤도에서 던져져야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릴리스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올바른 궤도에서 릴리스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골프채가 어떻게 디자인됐는지를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임팩트 때 샤프트가 어떤 방향으로 휘는지 생각해 보신적 있습니까? 임팩트 때 샤프트가 휘는지조차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샤프트는 임팩트 때 타깃방향으로 즉, 앞으로 휘게 됩니다. 그렇다면 클럽 헤드는 뒤에서부터 앞으로 던져져야 하는 것이죠.

앞서 말한 것처럼 슬라이스를 내는 골퍼들은 주로 헤드를 탑에서 지면으로 던지면서 문제가 생기는데요, 그러면 샤프트는 앞으로 휘지 않고 아래로 휘어질 것입니다. 캐스팅이라고도 하지요. 탑 포지션에서 헤드를 뒤로부터 공 앞으로 던진다는 느낌을 가져보세요. 위아래의 회전이 아닌 야구스윙 같이 회전한다는 느낌입니다.

훅을 내시는 분들도 클럽을 너무 당겨서 채가 처지는데, 똑같은 방법으로 헤드를 던져보세요. 팔을 돌린다는 느낌보다는 헤드가 앞으로 던져진다는 느낌을 가지면 올바른 릴리스를 하실 수 있습니다. -덴탈투데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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