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위점막에서 노는 이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위점막에서 노는 이유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1.07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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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위점막 위의 상피세포에서 지속적인 감염을 유지하는 작용기전이 일본 도쿄대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의 ‘셀 포스트&마이크로브’ 1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쥐를 사용한 동물실험에서 CagA의 작용을 밝혀냈다.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CagA는 연쇄적으로 각종 인자를 활성화시켜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유발하는 아포토시스 억제인자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일로리균 세포내에서 CagA라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있으나 그 작용은 해명되지 않았었다.

위나 장의 상피세포는 수일 동안에 새 세포로 교체하는 대사회복을 일상적으로 행하는데 그 이유는 이로인해 균 등의 감염을 방지할 수 있기때문.

파일로리균은 상피세포 내에 특수한 단백질을 분비한 다음, 대사회전 엔진역할인 아포토시스(Apoptosis)의 작용을 억제, 감염된 상피세포의 수명을 늘려 위 점막에 자리를 잡게 된다.

파일로리균이 감염시키는 부위는 위점막 상피세포인데 그 신진대사로 인해 신속하고 새로운 세포가 계속 생성돼 수일 내에 전부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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