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환우회는 오는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공식 발족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대한암협회 여성암예방퇴치추진위원회와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산부인과학회 등이 후원하며, 환우자녀 50여명에게 예방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또한 국가암등록사업에 등록된 자궁경부암 환자의 직계 가족 중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만 9~26세 여성 50여명에게 4가 백신을 무료 투여 할 예정이다.
여성암예방퇴치추진위원회 이규완 위원장은 “최초로 전국적인 규모의 자궁경부암 환우회가 구성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환우회가 자궁경부암 환우들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고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지도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궁경부암 예방 ‘레드애플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변정수 씨의 딸 류채원양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