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준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표준화 모델과 구축방안 등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6일 과천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cGMP는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기준으로 미국으로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기준을 충족시켜야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cGMP 컨설턴트인 월터 카이저(Walter E. Kaser)와 의약전문생산업체인 셀트리온의 브라이언 김(Brian Kim) 부사장이 연사로 나와 cGMP 추진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사례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cGMP 전문가들이 업체 관계자들에게 cGMP 구축 방안에 대해 1대 1로 조언해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미FTA 타결로 여느때보다 미국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업체들에게 미국의 의약품 제조공정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