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수출부문 기대감 높아져
녹십자, 수출부문 기대감 높아져
  • 권선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11.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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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서 녹십자의 독감 백신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녹십자 독감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을 기대한다.  향후 WHO로부터 독감 백신에 대한 PQ(입찰자격 사전심사) 인증을 받을 경우 가격 경쟁력이 있는 독감 백신은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배 연구원은 "2007년 7.1%에 불과하던 녹십자의 수출비중은 혈액제제의 높은 수출 실적으로 지난해 10.7%에 이르렀다"며 "독감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2012년 녹십자 수출비중은 13.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녹십자의 올해 독감백신 수출액은 약 600만불이었다. 

그는 특히 "백신 선두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은 당연하다"며 "국내 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대형 품목도 서서히 특허 만료에 직면하고 있어 혈액제제 및 백신부문 중심의 녹십자 사업구조는 상대적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 빛을 발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녹십자의 201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감소한 719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발행했던 신종플루 백신 매출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내년도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전망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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