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후 자연분만 포기하지 마세요
제왕절개후 자연분만 포기하지 마세요
여의도성모병원, VBAC 산모 대상 공개강좌 개최
  • 이미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3.1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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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자연분만을 선택하는 산모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첫째를 제왕절개로 낳은 산모들은 자연스레 자연분만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첫째를 제왕절개 해도 둘째를 건강하게 자연분만 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VBAC 분만 1000례 성공’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VBAC을 준비하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VBAC(브이백 : Vaginal Birth After Cesarean)이란 제왕절개로 첫 아이를 낳은 후 자연분만으로 둘째 아이를 낳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출산 직후 아기와의 친밀한 애착관계 형성 및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VBAC을 선택하는 산모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여의도성모병원은 80% 이상의 높은 성공율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날 강좌에서는 ▲VBAC이란?(산부인과 이영 교수) ▲VBAC 성공조건(조윤성 교수) ▲여의도성모병원의 VBAC 소개(권지영 교수) ▲산모를 위한 산전·산후 관리(분만실 고은화 간호사) ▲산모의 영양관리(영양팀 김혜진 영양사) 등 VBAC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를 초청해 ‘임산부를 위한 보건복지부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VBAC으로 출산한 산모들 중 1000번째 산모를 초청해 함께 경험담을 들어보고 기념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의도성모병원 홈페이지(www.cmcsungmo.or.kr)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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