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이사(수석무역 대표)측이 요구한 동아제약 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

동아제약은 31일 오전 10시5분부터 서울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강이사측이 요구한 5명의 이사 선임안을 전원 반대 의결했다.

이사별 투표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내 이사 후보]
박선근=찬성 11.57%, 반대 88.42%로 부결
박정삼=찬성 10.88%, 반대 87.12%로 부결
[사외이사 후보]
이준행=찬성 22.47%, 반대 77.53%로 부결
정은섭=찬성 11.57%, 반대 88.42%로 부결
지용석=찬성 11.57%, 반대 88.42%로 부결

한편 이날 임총에는 주주 1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수는 의결권 있는 주식수(1005만1000주)의 56.90%인 571만9281주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