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치는 국민연금기금... 동아이사선임안 反對
'뒷북치는 국민연금기금... 동아이사선임안 反對
  • 최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30 15: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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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지분을 5.07%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은 30일 '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회'(위원장 경희대 박상수 교수)를 개최해 31일 동아제약 임시 주주총회에서 강문석 이사 등이 제안한 이사선임 건을 전부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9명의 위원중 7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사후보의 적격성, 현경영진과 주주제안측의 경영계획이 장기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해외 SPC(특수목적회사)를 통한 자사주 매각과 교환사채 발생이 주주가치를 훼손하였는지를 세밀히 검토한 결과, 5인 이사 후보중 4인(사내이사 후보 지용석, 박선근, 사외이사 후보 박정삼, 정은섭)에 대해서는 경영권 변동 전후의 독립성 및 주주가치 증대에 대한 입증자료 부족 등으로 전원일치로 반대했다.

아울러 동 위원회는 동아제약의 자사주 매각 및 해외 교환사채 발행이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훼손했는지와 경영권 방어 목적이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향후 의결권 행사에 참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이미 지난 25일(목) 주주제안측이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에 대해 “자사주 매각은 경영권 방어가 아니고 경영진이 자사주의 의결권에 대해서 관여할 위치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린바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들은 '뒷북치는 상황'이라며 국민연금기금의 뒤늦은 결정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지난 주말 강문석 이사가 이미 백의종군 의사를 밝힘으로써 임시주총은 의미를 잃고 있기때문이다.

동아제약 측도 임시주총을 열기는 하지만 이사선임안 문제 보다는 그간의 사정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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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2007-10-30 18:08:52
생 미친놈들 아냐 ?

국민투표해서 의결권 행사여부 결정해야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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